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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노트] 짠 냄새나는 석모도, 살방살방 해명산과 보문사

2010_0605 + 산행코스(4시간30분) 전득이고개 - 해명산(327M) - 새가리고개 - 눈썹바위 - 보문사 벌떼처럼 달려드는 갈매기들....그들도 경쟁자들땜시 살기힘들겠다는 생각이....^^ (photo by 찜이) 요즘 철탑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는....(photo by BJ Kim) 2007년 이후 다시찾은 석모도!! 석모도 들어가는길은 강화까지 간후 외포리로 이동하고 다시 배를타고 들어간 후 목적지까지 또 버스를 타야하는 다소 난코스고요~ 배를 타면 갈매기들이 정말 미친듯이 달려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데 저는 무섭더라는.... 올라갈때 조금 경사가 있었던것 외에는 능선코스여서 살방살방한 산행이었습니다. 더운날씨였지만 내내 그늘이어서 크게 힘들지도 않고요~ 내려오는길 불법(?) 등산로로 내려..

초보산행노트 2010.06.10

[산행노트] 철쭉은 아직, 소백산 1,440M

2010_0530 + 산행코스(6시간40분) 삼가탐방소-비로봉(1,440M)-천동탐방소 + 뒷풀이 소문난 단양의 묵밥+더덕구이+수육 증차한 차에 가게 되어 원래 가려던 식당이 아닌 다른 식당이었는데 원래 가려던 식당보다 반찬도 괜찮고 더덕구이도 즉석해서 구워먹게되어 기대이상이었다는.... 아~ 너무 맛있었던 나물반찬들 생각이~ 다음에도 또또 가고 싶은!! 후덜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던 소백산! 여러개의 봉을 넘는 코스가 백미라고 하는데 비로봉만 넘고 내려오는 코스라 아쉽긴 했지만, 아마도 봉을 다 넘었으면 지금쯤 제대로 걷고 있지 못할거 같은 느낌이....^^ 비로봉에서 내려다 본 산의 능선이 너무나 아름다웠던....탁트인 정상에서의 쿨피스 슬러시 맛이 기가 막혔던 산행! 내려오면서 불법으로 물에 발을..

초보산행노트 2010.06.03

[산행노트] 14봉 정복, 관악산 육봉+팔봉

2010_0521 + 산행코스(6시간40분) 정부과천청사역(7번출구) - 육봉 - 팔봉 - 왕관바위 - 무너미고개 - 서울대입구 시계탑 + 뒷풀이 신림동 오삼불고기 전문점 상호가 기억나지 않지만 위치는 순대타운 바로 맞은편 건물 2층 이었음. 일인당 7,000원이면 맛있게 배부를 수 있음. 먹고난 후 비벼먹는 밥이 또 일품! 지난번의 팔봉이 6시간 넘게 걸려 팔봉까지 넘으면 날새겠구나 싶었는데 그늘이 많고, 생각보다 코스가 수월해서 팔봉만 넘었을때와 시간은 비슷~ 육봉코스중에 아주 가팔랐던 암벽하나를 우회했는데 다음에 가면 반드시 넘고야 말겠다는.... 줄이 없으면 못 탈거 같던 암벽도 요령대로 발을 디디면 그닥 어렵지 않게 넘을 수 있으므로 경험많은 분들과 함께하길 추천함. (photo by 세주옵빠)

초보산행노트 2010.06.01

[산행노트] 새로산 등산화 빛을 발하다, 관악산 팔봉

2010_0509 + 산행코스(6시간20분) 과천정부청사(7번출구) - 케이블능선 - 팔봉능선 - 무너미고개 - 호수공원 - 서울대입구 + 뒷풀이 신림동 35년 전통의 양념갈비집 먹다보니 꽤 돈이 나왔던....롯데리아지나 베스킨라빈스 골목에 위치한 원조고바우 집 조금 투박한 서비스였지만 인심만은 넉넉함. 여름이 성큼 다가와 산에 오르다 온도를 보니 30도 까지 기온이 올라가 있었다는.... 산 오르는것보다도 더위와 싸우는게 체력소모가 많아지는 계절이 와버렸지만.... 새로산 등산화가 기특하게도 암벽에 쩍쩍 붙어줘서 뿌듯~ 이날은 산불예방훈련중이라던가 해서 청사쪽에서 올라가는 갈 수 있는 길이 하나뿐이어서 등산로가 막히는 사태가 있었음. 그늘이 별로 없는 팔봉코스는 해가 강한날은 피해야 할듯.... (ph..

초보산행노트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