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뷰 6

[읽은책] 2010년 1~2월

+ 오로로콩 밭에서 붙잡아서 - 일본어가 능숙했다면 일원서로 봤으면 더 잼났을것 같다. - 우시아나 마을 사투리를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 일본소설이 쉬이 읽히긴 하는데 소장할정도는 아녀서 최근 일본소설은 안보고 있었는데 제10회) 소설스바루 신인상 수상작이라 그런지 내용이 실하다. - 우시아나 마을 청년회의 순수함에 읽다보면 슬며시 미소짓게 된다는.... + 오렌지비치 - 존스씨는 사람일까? 아님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는 긍정의 힘일까나~ - 앤디 앤드루스의 다른시리즈물도 역시나 읽어봐야 겠다. - 알랭드보통과는 다른류이지만 역시나 저자의 깊은 철학적 내공이 엿보이는.... + 내안의 여행유전자 - 저자가 방송작가라 그런지 소소한 주제로도 이야기가 된다. - 이야기도 좋고 사진도 좋지만......

[읽은책] 2009년 11~12월

+ 위대한 개츠비 - 젊은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었을때 안타까워 눈물이 났었는데, 눈물이 날정도는 아녔지만 개츠비가 죽었을때도 안타까웠다. - 우리나라 드라마는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는데 현실감이 부족한 그 엔딩이 사실 딱 내 스타일이다. - 어떤이야기든 현실과는 상관없이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한다는... -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허무하게 살해 당하는 개츠비.... 그가 그토록 원한 사랑이 그정도의 가치가 있었던걸까? + 가만히 거닐다. - 교토와 오사카 여행기 - 여행이지만 여행이 아닌, 마치 현지에서 사는 것 처럼 평범한 일상 - 운좋게 후배가 방학이라 집을 비운사이 들어가 지내게 되어 현지인처럼 지낸 일기인데 그런 후배 어디 없는지 기억을 잠시나마 더듬어 봤다는....^^ - 하루하루 일상도..

[읽은책] 2009년 9~10월

같이 산 책 중에 아직도 미뤄두고 읽지 않고 있는 책들을 어서 끝내야 할터인데.... 역시나 그림이 없고 건조한 내용은 진도가 안나가는 단점이.... + 사람풍경 - 전혀 이런내용일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한 정신분석서이다. - 책표지에 "은 문학적 향기가 나는 특별한 정신분석서이다!" 이렇게 적혀 있는데.... 너무나도 적절한 소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때로 혼자고민하고 이유없이 기운이 빠지기도 하는 때가 있는데 그럴때 읽으면 스스로 힘을 낼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책 + I love COFFEE and CAFE - 주는 커피 그냥 마구 먹다가 어느순간 아! 이 커피 맛있다!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알코올종류는 몇년이 지나도 땡길때가 없었는데....커피 마실때 맛을..

[읽은책] 2009년 7~8월

+ 윈터홀릭(윤창호) - 비교적 여행서가 별로 없는 스칸디나비아 등의 북유럽 여행기 - 책표지 예쁘고, 제목 맘에 들고.....그러나 읽은 후 적잖이 실망~ - 북유럽만의 낭만과 그곳에 가야하는 이유를 찾으려 했던 기대가 컸던걸까? - 늘 따뜻할때만... 적어도 춥지 않을때 가방을 꾸리는데 언젠가는 굴러갈 듯 껴입고 가방을 꾸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음. +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알랭 드 보통) - 알랭 드 보통의 책이 3권째인데 매번 감탄한다. - 이사람의 아이큐는 대체 몇인가....어떻게 이런생각을....책은 얼마나 많이 읽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라는 소설을 쓴 마르셀 프루스트(1871~1922)를 집중 탐구!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아직 읽어보지 않았..

[읽은책] 2009년 5~6월

+ The Reader - 마이클이 그녀를 쭈욱 사랑했고나 알게됐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는 많은 부분이 생략되서 아리까리 했다는.... + 여행의 기술 - 제목만 보면 여행 잘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 같지만 내용은 예상외로 예술작품과 여행길을 접목시켜보는.... 알랭 드 보통은 어찌이리 박식할까나~ + 놀멍쉬멍걸으멍 제주걷기여행 - 올해 휴가의 지침서. 덕분에 무사히 다녀왔다는....제주올레길은 여러사람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길이라는 거~ - 제주올레길 걷기 전 필수구독! +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 - 30대후반쯤 되신 아주머니가 전철에서 읽는 걸 보고 골랐는데 참 쉽게 잘 씌여진 한국사 책이 아닌가 싶다. 요즘은 참 좋은 책으로 공부하는구나~~ + 천개의 찬란한 태양 - 울었다. 이 정도의 여권이 신장..

[읽은책] 2009년 3~4월

+ 불안(알랭 드 보통)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선택한 책인듯 싶다.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위로가 되었으~ + 끌림(이병률) 감동감동, 한장한장 넘기기 아까울정도의 주옥같은 글들이 담겨있다. 몇년에 걸친 얘기로 이어지는 내용은 아님.... 아껴먹고 싶은 초컬릿이랄까.... + 원더랜드 엄청난 추천글을 읽고 주문했는데 기대가 커서인지 실망~ 체게바라가 여행한 코스를 자전거로 여행 + 1만시간 동안의 남미 3(박민우) 그의 솔직한 소심함에 200% 공감 이걸읽고 위의 원더랜드를 읽어서 그랬나....나의 기대치를 충분히 높여주었다. + 걸(오쿠다 히데오) 20~30대 여러여성의 얘기가 소개된 단편모음. 공감은 가는데 감동은.... + France of yuaye(유어예) 일반인은 알기 힘든 프랑스 곳곳에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