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행노트 23

[산행노트] 초속산행으로 거제도 가라산을 넘어 외도 입성

201004230424_가라산(585M) + 산행코스(3시간30분) - 다대분교 - 전망대 - 가라산정상 - 진마이재 - 뫼바위 - 학동청소년수련원 - 초반에 가파른 구간을 빠른시간으로 올라가서 급피로가.... - 하산은 발디디기가 쉽지 않은 곳들이 있었으나 이정도 쯤이야~ - 다녀와서 근육통이 없는거 보면 천천히 체력안배만 해서 올라가면 수월했을거 같다는.... + 관광코스 - 바람의언덕 -> 유람선타고 십자동굴 ->외도(보타니아) - 1박2일 촬영했다는 바람의언덕, 일년에 날씨가 좋은 몇날만 들어갈 수 있다는 십자동굴.... - 어느 교사부부가 퇴직후 가꾸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39년이 되었다는 외도.... - 욕심내서 가고 싶다는 생각도....별기대도 안했었는데....다녀오고 나니 한번 더 가고 싶은..

초보산행노트 2010.04.26

[산행노트] 오르락내리락 기나긴 10KM, 남해 대방산

+ 산행코스(6시간30분) 속금산 357m, 대방산 468m 율도고개~속금산~산두곡재~국사봉~대방산~상신리 + 새벽참 : 맑은된장국과 밥 + 아침참 : 각종 나물비빔밥(중간에 쉴때 먹었던 골뱅이무침도 최고!) + 점심참 겸 뒷풀이 : 쭈삼불고기 + 회 + 오뎅탕 등등 새벽부터 거하게 시작한지라 아침까지 먹었을때 이미 만땅이었는데 쭈삼불고기까지 먹고보니 배가 터진다는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순간을 맞이했다는.... ^^ 먹느라고 먹은음식들 사진은 한장도 찍지 않았다는 사실을 사진정리하면서야 알았다는... 맛들리면 큰일인데 이번달에 이번주 가라산까지 연속 4주를 버스무박산행 강행중이라는.... 다음달에는 근교산행만 참가해야지 다짐 다짐! 일출을 기다리는..... 스멀스멀 올라오는 해~ 멋진 일출보고 고고..

초보산행노트 2010.04.19

[산행노트] 스릴있는 구름다리건너 멋진 바위와 풍경 그리고 길고 긴 하산길, 월출산

20100410_월출산_전남 영암 + 산행코스(6시간30분) 천황사-바람폭포-구름다리-천황봉(809M)-도정봉(우회)-억새밭-도갑사 정상에 도착한 시간 08시! 새벽에 산행을 시작하면서 빵하나로 떼웠기에 부랴부랴 가방을 풀고 치킨에 막걸리에 라면까지 먹다가 시계를 보니 08:30! 이른아침에 기름진 치킨을 먹어도 꿀맛인게 산행의 매력이 아닐까나~ 멋진 기암석들과 보는것만으로도 상쾌해지는 전경.....이래서 사람들이 월출산월출산 하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초입부분과 하산길에 이어지던 수많은 동백나무와 떨어진 동백꽃도 아름다웠다는.... 천황봉에 도착하기 위해 달리고 나니, 왠걸 산행은 이제 부터 시작이라는.... 오르락내리락 끝날줄 모르는 바위 하산길.... 이젠 제법 목까지 차오르는 숨과 다리근..

초보산행노트 2010.04.12

[산행노트] 꽃핀 한그루의 진달래 나무, 북한산

20100403_북한산_칼바위능선_진달래능선 + 산행코스(4시간20분) 칼바위매표소 - 처녀묘 - 칼바위 - 대동문 - 진달래능선 - 우이동하산 진달래 능선에서 진달래 나무는 많이 보았는데 진달래 꽃은 내려오는길 유독 혼자 꽃피우고 있는 한그루를 보았을 뿐이고~ 산행 후 다음날 늦잠이 이어졌지만....줄줄이 이어지는 봄 산행에 대한 기대로 마음은 룰루랄라~ + 뒷풀이 조기천 양고기 전망 좋은 북한산~ 날씨가 맑아 훤히 보이는것이 탁트임. 네발로 칼바위 타는 현장! (photo by 세주오라버니) 함께한 동호회분들....동갑내기들이 7명이나 모여 한층 업된 분위기~(photo by 장작가님) 감사하게 또 이런 사진을..... ^^(photo by 장작가님) 양고기 처음 먹어봤는데 의외로 괜찮더라는....몸..

초보산행노트 2010.04.06

[산행노트] 겨울잠에서 깨어나 삼일절, 삼각산으로~

삼각산_20100301 + 산행코스 형제봉공원지킴터-형제봉-일선사-형제봉공원지킴터 + 뒷풀이 연신내에서 쭈꾸미,삼겹,낙지 볶음 2010년 산행의 시작!! 생각지 못한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처음 계획만큼 산행을 하진 못했지만.... 겨울내내 추위와 눈을 피했던 벌인지....한번이라도 더 보라는 행운인지.... 여한없이 눈꽃 구경을 했던 산행, 춥긴했지만 즐거웠습니다. 정말 눈이 많이 왔더랬습니다....비나 오겠지 하면서 안심하며 갔던 산행이었는데.... 함께 했던 동호회의 동리와 미소제일 언니~ 매운 음식을 먹기 위한 샐러드 짜잔~ 쭈꾸미 볶음....매웠지만 맛있었다.

초보산행노트 2010.04.04

[산행노트] 매화10% 산수유50%, 쫒비산

3/13 광양 매화축제, 536.5M 쫓비산 다녀왔습니다. + 물이 많이 마른 섬진강 + 꼬챙이 같은 드룹나무 무식한 도시처녀 드룹인지 몰랐다는.... + 엄청 많았던 밤껍질들.... 초록잎들이 새록새록.... + 10%개화률의 매화 + 매실마을의 매실짱아찌 장독대, 고추장/된장/짱아찌.... + 매화가 만개하면 더욱 알흠다웠을텐데.... + 참게탕.....익숙하지 않은 맛....맛없는것은 아닌데 자다가도 생각날 만한 군침도는 맛은 아녔다는... + 도룡뇽알....으~~~ + 제대로 된 점프샷....날았다아~ + 정상에서의 인증샷 꽤나 가파른 길이 초반부터 쭈욱 길게 이어져 있어 완전초보코스는 아녔다. 그래도 정상에 오르고 나니 언제 숨이 찼나 싶은것이....역시 나는 깊고 넓은 망각의 샘을 가지고 있는..

초보산행노트 2010.03.16

[산행노트] 구름이 머문다는 운길산

운길산_ 20091107 + 산행코스 운길산역-정상(610M)-수종사-운길산역 정상에서 쉰시간 수종사에서 차마신 시간을 빼면 3~4시간 정도 걸렸던 듯.... 수종사를 안거치고 정상으로 올라가는길은 가팔라 땀이 흥건했는데 정상에서 파는 막걸리 한모금에 개운해졌다는.... 막걸리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어찌나 부드럽던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는 안개때문에 뿌옇게 보였지만.... 수종사에서 무료로 차 한잔하고 500년된 은행나무 아래 앉아있으니 기분이 상쾌~ + 뒷풀이 소금장어+고추장삼겹+그냥삼겹 + 수종사에서 차마시는 찜이.... 감사하게도 이런 사진을 찍어주셨다는....

초보산행노트 2009.11.09

[산행노트] 주왕산_20091101

달기약수백숙 먹으러 청송으로!! + 산행코스(4시간30분여) 대전사 주차장-대전사-주왕굴-제1폭포-제2폭포-제3폭포-내원마을 (원점 회귀) 편하고 완만한 산이라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한테 딱! 시간이 넉넉하다면 쭈욱 한번 산을 넘어보는것도 괜찮을 거 같다. 올라가는길 마구 나눠주시던 청송사과에 흐뭇한 맘으로 시작! 걷다보면 비가 오고 걷다보면 비가 그치고 베낭에 커버를 씌웠다 벗겼다가.... 비가와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걷다 온 길.... 내려오는 점심때쯤에야 먹구름이 걷혔다는.... + 뒷풀이 달기약수로 만든 백숙! 2년전 갔을때는 경남식당~ 이번에는 그 옆옆집 서울식당~ 첨 맛봤을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가 식당이 달라 그런가...맛은 그전이 나은 듯 했으나 우짰든 맛있었음. 2년전 같이 먹었던 ..

초보산행노트 2009.11.04

[산행노트] 아차산_20091017

먹구름을 머리에 이고서.... + 산행코스 이번주 산행은 아차산.... 용마산역-팔각정-용마산정상-긴고랑철탑-아차산정상-고구려정(구 팔각정)-아차산역 산은 낮으나 아름다운 산새를 볼 수 있으며 3~4시간이면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코스여서 좋았습니다. 뭐라도 날려버릴 듯한 바람과 금방이라도 비를 내릴것 같은 먹구름이 바로 머리위에~ + 뒷풀이 아차산역 옛골토성에서 오리훈제, 청계산 밑에 있는 옛골토성에서는 야외이고 손님이 많아 정신이 없었던 것에 반해 실내여서 비교적 조용했으나 주문시 부터 꾸중을 들어야 했다는.... 가방은 여기두면 안되고 오리는 1마리가 3인분이므로 2마리를 시켜선 안되며, 쟁반갖고 다니는 통로라 앉으면 안되고.... 여러가지로 기분상하게 하셔서 우리한테 왜 저러실까 하면서 우리한테서 ..

초보산행노트 200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