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뭔가를 사고 덤으로 받은 꽃씨 4봉을 딸기상자 안에 심었는데 싹이 트는가 싶더니 말라 버린다. 흙이 안좋았던 것인가 하고 안타깝게 보고 있는데 어라~ 수아가 사다 준 행운목 옆에 풀뿌리 하나가 불쑥 나오더니... 며칠 뒤 활짝 핀 꽃 한 송이.... 무럭 무럭 자라 가지를 펴고 봉우리를 만들더니 두 송이가 되고.... 이제는 세 송이가 되었다. 꽃봉우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분갈이를 해줘야 하는건가.... 뿌린 씨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심은 적도 없는 꽃이 활~짝 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