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여행

하얀 우유거품 만들기 삼매경~

찜이 2010. 12. 4. 08:00

사무실 휴게실에 커다란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고 수동으로 뽑아먹는것이 귀찮아 꺼렸었는데....
지금은 적응이 되서 척척 잘도 뽑아먹습니다.
간식도 있고 너~무 맘에드는....휴게실입니다. ^^

아메리카노로 뽑아 뜨거운물을 부어 먹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우유거품을 추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잘될때도 있고 잘 안될때도 있고.....
무슨이유에서 잘되는지 잘안되는지 알지도 못한채 하루에 한잔 꼬박꼬박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조금씩 커피에 대한 상식도 늘어나고....(카푸치노와 카페라떼를 겨우 구분하는 정도~)
우유거품에 대한 욕심도 생겨도 심혈을 귀울여 뽑아먹곤 합니다.
지난번에는 스팀밀크가 넘쳐버려서 자잘한 화상을 입기도 했지만 그래도 만들어 먹습니다. 후후~

이제 거품은 어느정도 만드는데 이 거품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거품이 곱게 적당한 양이 나와야 그림이 가능한데....
거품이 그득 나와 카푸치노가 되어버린다는....

좀 더 연습해서 부드러운 거품으로 하트를 그려보고 싶습니다. ^^



며칠전 점심에 만든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