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시애틀공항->차이나타운(숙소)->시애틀센트럴라이브러리->Pier 57->TOP POT 도넛
추운계절에 여행한 적이 없는데 10월의 시애틀은 우리나라 초겨울 날씨
옷도 부피가 있고 17일간의 일정으로 챙길것도 많아 짐챙기며 멘붕이 왔다.
게다가 나이들면서 한식 없이는 여행이 힘들어져서 먹거리만 캐리어의 반이 이미 차 버렸다.
짐 싸다말고 추억팔이
정신차리고 다시 짐싸야지~
기내식 2번에 영화2편에 미드6편을 본 후 10시간쯤 날아서 시애틀 도착!
이용객에 비해 너무 작은 공항으로 공항은 헬이다.
유럽에서 도착한 비행기와 겹쳐서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까지 긴 시간 기다려야 했다.
너무 오래 기다리니까 현재 여권에서 ESTA발급받아 미국령 출입했던 사람들은 따로 빼서 안내해준다.
입국신고는 키오스크로 하는데 대부분 여기서 또 시간이 소요~
난 ESTA 재발급에 키오스크도 빨리 통과하고 입국심사도 질문없이 얼굴만 보고 도장을 찍어주는 바람에 거의 일등으로 공항을 빠져나왔다.
시애틀 공항에서 도심은 Link Light Rail 타면 저렴하고($3) 쉽게 갈 수 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아래의 안내표식만 따라서 쭉쭉 이동~ 20분 정도 걸리는데 캐리어를 끌고 가는지라 이 날씨에도 땀이 난다.
링크라이트는 총 16정거장으로 되어 있는 단순한 노선
40~50분 쯤 타고 9정거장 이동하여 오후2시 숙소가 있는 차이나타운에 하차
날씨는 흐리고 차이나타운은 음침
일단 체크인을 한 후 커피 한 잔~ 여기만 보면 중국에 온 느낌이네~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일단 길을 익히러 나가볼까나~
시애틀중앙도서관은 무료수업, 모임공간제공, 무료법률상담, 지역안내 등등 도서관이라기 보다는 종합문화공간
카페같은 분위기의 도서관은 추위도 피하게 해주고 충전도 가능하고 화장실도 이용가능하고
노숙자 천국!! 여행자인 나도 크게 다르지 않아 중간중간 많이도 들렀었다.
아직 실감은 나지 않지만 시애틀 왔구나~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힐링하고 돌아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