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0_월출산_전남 영암
+ 산행코스(6시간30분)
천황사-바람폭포-구름다리-천황봉(809M)-도정봉(우회)-억새밭-도갑사
정상에 도착한 시간 08시!
새벽에 산행을 시작하면서 빵하나로 떼웠기에 부랴부랴 가방을 풀고
치킨에 막걸리에 라면까지 먹다가 시계를 보니 08:30!
이른아침에 기름진 치킨을 먹어도 꿀맛인게 산행의 매력이 아닐까나~
멋진 기암석들과 보는것만으로도 상쾌해지는 전경.....이래서 사람들이 월출산월출산 하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초입부분과 하산길에 이어지던 수많은 동백나무와 떨어진 동백꽃도 아름다웠다는....
천황봉에 도착하기 위해 달리고 나니, 왠걸 산행은 이제 부터 시작이라는....
오르락내리락 끝날줄 모르는 바위 하산길....
이젠 제법 목까지 차오르는 숨과 다리근육의 찢어질듯한 통증에 익숙해지고 있는것 같아 뿌듯하긴 하다만,
다음날 찾아오는 어디가 아프다고도 할 수없는 온몸의 통증은 어찌해야할지....
+ 뒷풀이
국물이 끝내주는 복지리탕, 서비스로 아구찜까지....
정상 인증샷! 이제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던....
이름은 모르지만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야생화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지고 있는 얼레지라는 꽃으로 바람난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지고 있는 얼레지라는 꽃으로 바람난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하산길에 쭈욱 이어지던 동백나무
절정이었던 벚꽃
영암읍내에서 구림리 지나 독천까지 길이 16㎞의 819번 지방도로
건설교통부가 지정한 아름다운 도로 12곳 중 한 군데로 꼽힌 길이라고 한다.
무려 2만여그루의 벚나무 쭈욱 이어져 있다. 벚꽃이 날리는 이번주경에 가면 황홀지경을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나~
복지리탕....아직 멀쩡한거 보면 역시 전문가의 솜씨였다는....
탕에 익혀먹었던 미나리와 양념장의 조화.....쓰읍....처음먹어봤지만 최고!
절정이었던 벚꽃
영암읍내에서 구림리 지나 독천까지 길이 16㎞의 819번 지방도로
건설교통부가 지정한 아름다운 도로 12곳 중 한 군데로 꼽힌 길이라고 한다.
무려 2만여그루의 벚나무 쭈욱 이어져 있다. 벚꽃이 날리는 이번주경에 가면 황홀지경을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나~
복지리탕....아직 멀쩡한거 보면 역시 전문가의 솜씨였다는....
탕에 익혀먹었던 미나리와 양념장의 조화.....쓰읍....처음먹어봤지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