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산행은 국내5대 억새군락지인 명성산
+ 산행코스(5시간)
주차장-비선폭포-등룡폭포-억새군락지-궁예약수터-팔각정-삼각봉-팔각정-자인사-산정호수-주차장
(팔각정에서 삼각봉은 가도가도 안나와 코앞에 두고 턴~)
올라가는 길은 쉬웠다. 이것이 진정한 초보코스....
산행에 적응되고 있는건가 뿌듯해했는데 내려오는 길 무한히 이어진 돌계단에 고통이 밀려왔다.
올라갔던 그길로 그대로 내려오는것도 괜찮을 듯....
신종플루로 억새축제가 취소되어 한가로울거라는 예상을 깨고 박실박실
건조한 날씨에 걸을때마다 먼지는 폴폴~
조금은 일찍 갔는지 1~2주 후쯤이면 억새도 만발하고 단풍도 제대로 물들어 좀 더 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뒷풀이
어딘지 모르게 실려간 포천 신북면의 오리구이 집 "오리마을", 평일에는 1인당 16,000원이면 무제한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보라색 무쌈에 오리를 싸먹는 맛이 일품
+ 점심으로 준비한 색동 주먹밥
+ 맑았던 하늘 덜 핀 억새
+ 오리구이집에서 나왔던 냄비 누룽지
키야~~보글보글 상태로 나오는 제대로 된 누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