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여행2009/08/07 09:19
나는 티비중독자다.
먹고 자는 것 밖에 모르던 갓난아기때부터 티비만 틀어주면 울다가도 멍하게 티비만 보곤 했다고 부모님은 아직도 말씀하신다.
집에 티비없이 버틴지 2년여....어쩌다 들린 식당에서 찜질방에서 나는 켜져있는 티비앞에서 언제나처럼 정신을 놓는다.
금단증상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것만 같고 달콤한 티비의 유혹은 항시 날 괴롭힌다.

한참 지난 드라마를 뒤늦게 추천으로 보곤 하는데 "9회말2아웃"을 보곤 저 한마디만 남았다.

"저 바람직한 아이가 바로 내 남자란다."

나 정말 이 말 해보고 싶다아~~ 저 한마디로 행복이 느껴지지 않는가....
요즘은 바람직한 아이 찾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친구들과 만나면 이구동성으로 하는말이 그런애들은 모두 이미 동났다며
우리는 이제 기회가 없을거라는 말....

진정 저 한마디 뱉을 수 있는 날이 왔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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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