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친구가 있다. 항상 긍정적이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그녀에게도 고민이 없을리 만무하지만 그녀의 인생에 고난이란 없어 보인다.
그녀에게 꼭 맞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그녀를 마냥 사랑해주는 착하고 능력있는 남편이 있다.
(내 얘기인가 하던 싱글 지인들 고개를 돌리는 소리~^^)
심지어 그녀는 외모도 출중하다.(이쯤에서 범위는 다시 상당히 좁혀진다.^^)
부러워하면 지는거다!!
그녀와 만날때면 일순간 내자신이 하찮다 느껴지곤 했었고 샘이나서 부러운 기색을 숨기며 어설픈 흉내도 내보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내손에 쥐어주지 않는 것을 게으르게 바라며 옹졸하게 질투만 불태웠던것 같다.
이제는 남모르게 흘려온 코피터지는 그녀의 노력을.... 그녀의 사랑스러움을 인정한다.
30대가 되어서야 각자의 갈길이 다름을 각자의 능력에는 차이가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참 느리다....)
몇년전 사진을 보고 허거덕 놀랄 정도로 노화하고 있는 요즘....
자리잡아가는 주름만큼 생각도 깊어지길 소망하며....
일상으로의 여행2009/08/24 15:33